(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방송인 노홍철과 열애중인 것으로 사실로 알려졌다.

장윤정 소속사인 인우기획측은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데뷔 후 6년이 지난 장윤정이 드디어 연애를 하게 됐다”며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노홍철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두 사람은 한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고 이제 갓 서로 마음을 확인한 초보 연인이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장윤정-노홍철 커플은 지난해 10월부터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두 사람의 교제와 관련 골미다 제작진은 당초 골미다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생길 경우 멤버로서 활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장윤정의 하차를 놓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골미다측은 장윤정의 경우 프로그램 내에서 ‘골드미스’로서의 상징성이 커 함께 골미다에서 활약 중인 노홍철과 열애 중인 만큼 굳이 프로그램에서 빠져야 할 명분이 적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장윤정은 앞으로 골미다에 러브코치로 역할을 바꿔 노홍철과 함께 더블 MC를 맡게될 전망이다.

한편 장윤정은 한 때 영화배우 김민종을 짝사랑했다고 밝힌데 이어 현재 출연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김민종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서로 다른 날 출연한 두 사람이 서로의 이상형으로 김민종과 장윤정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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