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수현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된다.

13일 키이스트(054780) 측에 따르면 자회사인 콘텐츠N이 오는 14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수현을 모델로 개발된 스타 양성 및 연애 시뮬레이션 소셜 모바일 게임 ‘김수현 스타학원’을 중국에서 론칭한다.

‘김수현 스타학원’은 플레이어가 신인 아티스트가 돼 게임 속 김수현과 처음 만나 스타가 되기 위해 김수현과 소통하며 화보 촬영, 프로그램 출연, 영화 촬영 등의 연예 활동을 통해 스타로 성장해가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이다.

이번 모바일 게임은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대표 배성웅)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회사 콘텐츠N과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게임회사인 추콩(제작사 러헝)이 공동 제작했다. 또 중화권 역직구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이 투자와 마케팅에 참여했다.

추콩은 중국 게임엔진의 70%를 차지하는 ‘코코스2DX엔진’의 개발사이자 누적 다운로드 10억 건(1~3시리즈 종합) 이상, 하루 사용자 1억 명 이상의 중국 국민 모바일 게임 ‘피싱조이(捕鱼达人)’를 만든 게임업체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 스타학원’은 실감나는 연예계 생활, 아름다운 패션 스타일링, 김수현과의 로맨스 등 다채로운 상황을 곳곳에 배치해 한류 및 김수현의 팬들은 물론 중국의 일반 게임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게임 내 제공되는 김수현의 음성은 플레이어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 ‘김수현 스타학원’은 오는 14일 중국 전역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 출시돼 중국어로 먼저 서비스된다.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출시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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