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 ‘국가대표2’ 촬영에 한창인 배우 하재숙(37)이 1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하재숙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스킨스쿠버를 통해 운명적 만남을 갖고 2년6개월여 동안 열애를 해 온 훈남외모의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결혼 발표 소감에서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 오래 함께 걸을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예비신랑은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이라서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하재숙은 결혼 후 강원도 고성 아야진의 바닷가 마을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생활하며 연기와 스킨스쿠버 등의 활동을 병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양병용 가족액터스 대표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진정성 있는 커플이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예비부부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결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닷가와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된 하재숙 행복한 웨딩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사진 속 하재숙은 예비신랑과 함께 수줍게 입을 맞추거나 사랑스런 포옹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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