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바디텍메드(206640)의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주가가 고평가 됐다는 주장이 맞물려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디텍메드의 주가는 12일 3.35% 하락한 3755원에 마감했다.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장비 회사인 이 회사의 주가는 12월 28일 1월 7일 장중 고점인 4165원까지 30%가량 급등했다.

한 증권전문가는 "바디텍메드의 주가는 고평가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12일 기준 시가총액은 7800억원. 2014년도 영업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대비 상당한 고평가란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엔 영업이익 40억원에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했다.

이회사는 영업이익율도 정체상태다. 2012년 영업이익률이 31%였지만 2013년엔 24.96%로 줄었고, 2014년엔 29%대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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