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한국시장 진출 21주년을 맞아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를 소개했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는 초등학생 대상의 방문형 과학 창의교육 사업이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Welt, 영어로 World) 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2013년 초등학교 교과과정부터 핵심 원리로 도입된 STEAM 교육이론을 접목했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이론이다.

2012년 11월 출범 후 11.5톤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하며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과 함께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 등 현재 총 2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실험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워크숍
BMW 코리아 미래재단 ‘키즈 드라이빙 스쿨’에서 교통안전교육 체험 중인 어린이들

◆미래 과학자 응원하는 과학 창의교육, 주니어 캠퍼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기존 11.5톤 트럭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포함해 지난해 약 1만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창의 교육을 진행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출범

’실험실’ 차량에는 주니어 캠퍼스 캐릭터인 ‘미래’와 ‘하늘이’가 들려주는 주니어 캠퍼스 소개와 자동차 기본 구조이야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체험 미션을 통해 동력 전달 장치의 에너지 전환 ▲기어의 조합에 따른 속도 변화의 원리 ▲노면진동 완화장치의 원리 ▲무게중심에 따른 저항과 마찰력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발생 원리에 대해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워크숍에서는 실험도구 및 빅 북 교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 주어진 미션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만든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실험실(Laboratory)에서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기술을 다양한 실험 및 체험 장치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배운다.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는 ‘포털(Portal)’이라고 하는 별도의 도입공간에서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를 꾸미고, 나무를 심는 게임을 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미래재단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며 ‘책임 있는 미래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하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으며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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