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신약 복합제 제미메트의 새로운 라인업인 ‘제미메트 서방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메트 서방정은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의 복합제로 기존의 단일제 보다 혈당강화 능력이 높아졌다.

또한 LG생명과학만의 독자적 제형 기술을 통해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함으로써 메트포르민 복용 시 흔하게 유발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특히 제미메트 서방정은 50/500mg으로 결정화 기술을 통해 제품의 크기가 기존대비 약 20%가 축소돼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생명과학은 “제형 기술의 성과로 크기가 작아져 기존에 다소 큰 알약 크기로 인한 섭취의 불편함을 해소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와 제미메트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사노피 및 스텐달사와 전세계 104개국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만 인도를 비롯한 10여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를 완료 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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