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016년 고가 진단시약 매출 확대로 바디텍메드(206640) 외형 및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고가제품인 PCT(패혈증 진단)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NT-ProBNP(심부전 진단), 비타민D(Vitamin D) 등의 고수익성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대비 ASP가 약 2~5배 높고 낮은 원가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30%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업계 내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들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다변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바디텍메드 실적은 매출액 397억원(YoY, +29.2%)과 영업이익 114억원(YoY, +27.6%)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반복적인 시약매출 및 2015년 5월에 출시한 PCT 신제품 효과(매출액 30억원 예상)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합병비용 약 8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관련비용은 2015년을 기점으로 모두 소멸될 예정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바디텍메드 실적은 매출액 561억원(YoY, +41.5%)과 영업이익 174억원(+52.8%)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다”며 “이유는 기존제품들의 30% 성장이 유지되면서 고수익성 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대장암 진단시약인 iFOB 미국 진출 및 호흡기질환 진단기기인 TRIAS 일본판매 등이 시작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꾸준한 R&D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및 지역다변화를 통해 단기 및 중장기 성장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