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웅진식품이 ‘조매실’ 조성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웅진식품은 올해 진행되는 가수 조성모의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에 초록매실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조성모의 소극장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시작돼 올 상반기까지 전국의 500석 미만 공연장에서 총 12회 열린다. 웅진식품은 12회 전회 공연에서 초록매실을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 12월 말 서울에서 열린 전국투어 소극장 콘서트에서 조성모가 초록매실이 비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웅진식품 제공)

조성모는 지난 2000년 초록매실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웅진식품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영된 초록매실 광고에서 조성모는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주목받으며 ‘조매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웅진식품과 조성모와의 인연은 지난해 그가 SNL코리아에 출연해 과거 광고를 패러디하며 다시 이어졌다. 웅진식품은 조성모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15년만에 광고 계약을 다시 맺고 초록매실의 신규 광고를 제작해 온라인 기준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초록매실과 조성모씨의 인연은 계약관계를 떠나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록매실은 조성모씨의 활동을 응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걸즈컬렉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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