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피엔티(137400)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8억원(YoY +29.5%), 영업이익 17억원(YoY +169.2%)으로 중국 이차전지 로컬업체향 매출액 증가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말 수주 잔고는 580억원이며 4분기에도 수주가 지속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6년 1,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235억원(YoY +34.8%),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유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은 생산설비(CAPA) 증설을 단행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차전지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피엔티의 이차전지 전극공정 롤투롤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전지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2014년 234억원, 2015년 357억원, 2016년 581억원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피엔티의 중국공장에서 장비 부품 생산을 위한 시운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1분기중으로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엔티 중국공장은 중국 산시성 시안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내 지리적 장점으로 물류비 감소가 예상된다.

더불어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외주 주던 일부 부품의 경우 중국에서 직접 생산해 부품 매출원가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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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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