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중국 내 영유아용품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지웰페어는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깨끗한나라’의 중국 전역 임신영유아용품 전문숍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깨끗한나라의 인기 기저귀 브랜드인 ‘보솜이’를 포함해 생리대·물티슈 등의 위생용품 총 50여종의 제품을 중국의 영유아용품 전문샵에 유통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는 50여년 전통과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 유일의 종합제지 메이커로 발전한 생활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브랜드 역량지수(GBCI)에서 화장지 및 보솜이가 브랜드부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깨끗한나라는 환경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시설 투자를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안전성 검사에 통과하기도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실시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의 영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책이 시행되는 첫 해인 올해 영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1만4034억 위안(25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깨끗한나라와의 판권 계약을 계기로 중국 내 영유아용품 프랜차이즈와의 제휴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관련 분야의 자체브랜드(PB), 전용브랜드(NPB) 상품 개발도 진행중”이라며 “중국을 전초 기지로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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