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의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이 공유·공효진을 앞세워 2016년 새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 SSG닷컴은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강점을 테마로 이달부터 'SSG'를 한글 ‘쓱’으로 위트있게 표현, 신년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공유·공효진 출연의 영상광고를 필두로 SSG닷컴 홈페이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배송차량, 옥외 광고물 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곳에 SSG ‘쓱’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SSG닷컴의 핵심서비스를 강조하고 한글 ‘쓱’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SSG닷컴의 이름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SSG닷컴은 이번 브랜드 마케팅뿐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SSG 광고모델 공유, 공효진 (신세계 제공)

올해로 통합 론칭 2주년을 맞은 SSG닷컴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복합쇼핑몰이다. 단순히 업태를 하나로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총 330만여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동시에 구매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 및 가격할인 등 각종 혜택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기존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었던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과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구찌·페라가모·버버리·톰포드뷰티 등 ‘명품 브랜드 전문관’, 해외 현지에 매장과 물류창고를 갖춘 협력사와 손잡고 무료배송을 내건 ‘해외직구 전문관’, 세계 최대의 온라인 다이아몬드 브랜드 ‘블루나일 전문관’ 등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또 주문 상품을 당일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오토바이 퀵 배송 서비스’, 매번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봐주는 남자)’, 많은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들만 쉽게 찾을 수 있는 ‘클립’ 서비스,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적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핫이슈’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이번 ‘쓱’ 마케팅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첫 구매고객 대상으로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20% 왕쿠폰을 증정하고, 쿠폰 사용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 (최대 1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백화점부터 이마트까지 모두 아우르는 특가상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한편 SSG닷컴은 다양한 마케팅에 힘입어 통합 론칭 2년만인 지난해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월 방문자수 역시 160% 이상 늘었다. 특히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00%이상 성장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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