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현우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30일 소속사 키이스트(054780)는 이현우가 내년 1월 초 힙합그룹 긱스 멤버 루이와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 작업은 이현우가 평소 열성 팬임을 자청해 온 루이에게 러브콜에 보내 성사됐다. 이현우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번 컬래버 작업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참여했다.

이현우는 그동안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와 앨범발표에 대한 팬들의 막연한 기대감을 받아왔던게 사실.

그는 지난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OST 삽입곡 ‘청춘 예찬’을 직접 불렀으며, 올 들어서는 오브로젝트의 ‘거짓말이잖아’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2년에는 SBS ‘인기가요’ MC 신고식 당시 ‘GD&TOP(지디 앤 탑)’의 ‘하이하이(High High)’ 무대를 선보이며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의 랩 실력과 무대 매너,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낳았었다.

이현우와 컬래버 호흡에 나서는 루이는 지난 2011년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로 데뷔해 씨스타, 유승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 순위를 장악해 ‘음원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작곡가이자 가수이다

한편 이현우는 내년 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주인공 ‘윤시우’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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