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웹툰에 이어 모바일 게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 이마트타운의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모바일게임 ‘영웅 for Kakao’에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웅은 광개토대왕, 이순신, 제갈량 등 다양한 실존 영웅들이 등장하는 전투 게임으로 누적 다운로드수 440만(안드로이드 기준, 애플, 통신사스토어 제외)에 이르는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일렉트로맨은 시대와 분야를 초월해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이 게임에 새로운 등장인물로 추가됐다. 게임 속 일렉트로맨은 ‘전기의 신’ 콘셉트로 등장하며 전기 관련 기술 등을 주요 속성으로 갖춰 원래의 상징인 일렉트로마트의 특성을 반영해 선보인다.
이와함께 게임에는 일렉트로마트를 배경으로 한 이벤트 스테이지까지 선보여 게임 속에서도 친숙함과 재미를 더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9월 네이버에 일렉트로맨 웹툰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모바일 게임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접목하게 됐다.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일렉트로마트를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일렉트로마트가 상품 쇼핑만이 아닌 고객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일렉트로맨 웹쿤은 매회 50~6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웹툰 연재 이후 한달 간 일렉트로마트 매출은 웹툰 연재 이전 대비 8.2% 늘었고 매장 쇼핑 고객수도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영진 이마트 장영진 마케팅 담당은 “지난 9월 웹툰 출시에 이어 유통업체 최초로 매장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인기 모바일 게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접목을 통해 일렉트로맨이 고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잡게하고 일렉트로마트가 쇼핑은 물론 고객 감성에도 만족을 주는 매장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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