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Csa Cosmic(083660)과 중국 유력화장품회사인 칸스간의 포괄적 제휴를 위한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본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사는 포괄적 제휴방안에 대해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이 방안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내용들과 특히 양사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략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칸스의 Csa Cosmic에 대한 지분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칸스와의 구체적인 협상건에 대해 Csa Cosmic측은 코멘트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조성아 대표이사는 기자들과의 모임에서 "칸스는 온라인 모바일 세일즈 분야에서 1위의 화장품회사"라며 "우리와 칸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칸스와의 협의에 대해)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언급했다.

조사장은 칸스 회장과 두세 차례 협의를 이미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Csa Cosmic과 칸스는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동반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칸스는 특히 Csa Cosmic 제품군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고 자사의 풍부한 유통 네트웍과 결합,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시장의 동반진출을 꽤하겠다는 강한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칸스는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하는등 Csa Cosmic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양사간의 협의가 단순한 제휴는 아닐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칸스는 상하이에 본사가 있으며 최근 10여년간 급성장 한 회사로 중국에만 약 25,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Csa Cosmic은 조성아의 색조브랜드인 ‘16브랜드’를 내년에 인수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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