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 설보다 약 열흘 가량 빨라진 내년 설에 대비해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지난 설 대비 일주일 가량 앞당겨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 및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2016 설 대표 선물세트’ 210여종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측은 매년 사전예약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선물세트 판매에서 사전예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설 18.6%, 추석 24%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설에는 28.3%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올해 선물세트로 건강, 견과류, 열대과일, 복고세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중심으로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 추석 대비 20% 확대했다.
이 기간 8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비씨·KB국민·하나·롯데·씨티)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동일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사전예약 행사가 4만5000원), 750년 곶감 세트(사전예약 행사가 20만원), 영광의 100일 부자 굴비세트(사전예약 행사가 14만원) 등이다. 이밖에 유명산지 상품을 강화한 상주 안심 눈꽃 곶감세트, 제주 흑한우 정육세트, 제주 흑돼지+옥돔세트 등을 선보인다.
신선식품 세트 외에도 사전예약 판매 순위 상위권에 속하는 위생세트, 와인, 통조림 세트 등도 상품에 따라 20~30% 할인한다. 구매 수량별 추가 증정 혜택도 주어진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 기획팀장은 “장기불황 영향으로 선물세트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실속 소비 경향, 가족에게 미리 인사 드리고 명절에는 해외여행 등 연휴를 즐기는 새로운 명절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사전 예약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설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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