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영풍정밀(036560)은 육상 플랜트 분야에 적용되는 펌프와 밸브를 제작 하는 기업이다.

미국 플로우서브(Flowserve)사의 기술제휴를 통해 펌프 제작을 해왔는데 2013년 10월부터는 독자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펌프와 밸브를 제작해오고 있다.

영풍정밀의 올해 수주실적은 약 75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16년 수주실적은 1000억원 수준으로 올해와 비교해 33%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

영풍정밀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견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수주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적인 석유공급경쟁은 석유정제수요 증가를 불러오고 있다. 이는 정제플랜트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풍정밀은 수주실적의 약 80%가 국내 정유·화학 기업에서 발생된다. 경쟁기업으로는 펌프분야에서 동양화공, 효성굿스프링스가 있다.

밸브 분야의 경쟁기업으로는 피케이밸브, 삼신, 티와이밸브, 엔에스브이다.

2016년 별도기준 실적전망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5%, 순이익 114억원으로 순이익률 13.6%가 예상된다.

2015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0%, 순이익은 9.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고려아연과 영풍으로부터 약 25억원 가량의 배당금 수입도 발생되고 있다. 2015년 3분기 기준 순현금은 160억원이며 3분기 누적 세전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69억원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풍정밀은 동종업계에서 차별적인 이익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영풍정밀의 2008년 이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13.6%이며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밸브 분야 경쟁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영풍정밀은 밸브와 펌프의 일괄 제작 및 공급으로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