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 KBL에 이어 스포츠 마케팅의 목적으로 대한스키협회와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공식음료 후원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대한스키협회 회의실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노르딕, 크로스컨트리 등 스키 전 종목의 공식 음료로 독점적인 지위와 광고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지난 1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대한스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현재 게토레이는 남자프로농구 KBL(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 총 4년간), 남자프로축구 K리그(2014시즌~2016시즌 총 3년간)의 공식음료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세계 스포츠음료 점유율 1위인 게토레이를 앞세워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국내외 스키 대회를 통해 ‘땀을 넘어 승리로’라는 게토레이의 콘셉트를 알리고,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땀 흘리는 순간에 게토레이를 통한 수분과 미네랄 재충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의 꽃인 스키 종목에 올해부터 3년간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게토레이를 마시며 수분을 흡수하고 미네랄 공급과 에너지 재충전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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