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 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 복지사업인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을 기념하고 독거노인복지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및 기업과 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맥쿼리그룹, KB카드, A+그룹, CJ E&M,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7개 기업이 표창을 받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협약을 맺은 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가전제품 기증, 나들이 행사, 명절 선물 전달,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독거노인들에게 가정용 선풍기와 에어컨을 전달했다. 10월 강서지역 노인 50명을 초청해 경기 양평군 소재 농촌체험공간 ‘외갓집 체험 마을’에서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파트너사와 함께 겨울철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어르신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뿐 아니라 소외 아동,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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