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리튬폴리머’ 이차전지용 노칭·폴딩 장비와 ‘리튬폴리머’·’원형’·’각형’에 쓰이는 약 90%의 후공정 장비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과 First New Energy Group 등 중국 로컬업체다. 2015년 이차전지 매출액 대비 중국 로컬 매출 비중은 약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예상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 72.3%, FPD 25.1%, 기타 2.7%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679억원(YoY, +17.6%), 영업이익 59억원(YoY, +7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영업 법인을 통해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원형 이차전지 생산 공정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의 중대형 이차전지 생산설비 투자가 2016년에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화학은 폴란드에 신공장 건설을, 미시간에는 증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 투자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에서 동력용 원형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원형 패키징 장비의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동력(전기버스,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용 원형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라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3배로 이차전지 장비업체 산업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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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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