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임완빈 통신원 = ‘금융전문가도 고(高)스펙 시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고스펙을 가진 ‘금융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격증 취득은 이미 필수 사항이 된지 오래.

20개가 넘는 금융자격증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일임투자자산운용사 이른바 금융 3종세트다.

이 자격증들은 각각 해당 실무자는 반드시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업무를 볼 수 있는 배타적인 법적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실무자들 사이에서 취득 열기가 대단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

백성욱 한국금융개발원 실장은 “일명 금융 3종 세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수강생 수가 50% 이상 급증했다”면서 “특히 금융기관에서 위탁한 단체 교육 비율이 70%이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멀티과정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DIP통신, binn861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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