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3>로 낯익은 영국 여배우 루시고든(29)이 사망했다.
22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 고든은 20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루시의 이번 죽음은 자신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벌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건을 담당중인 프랑스 경찰측은 루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가족들은 현재 루시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모델로 데뷔한 루시는 2001년 영화 <퍼퓸(Perfume)>으로 배우로 전향해 이후 <세렌디피티(Serendipity)>,<사랑은 타이밍(The Russian Dolls)>과 국내에 여기자 제니퍼 듀간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스파이더맨3> 등에 출연해 왔다.
최근에는 프랑스 샹송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히로익 라이프(A Heroic Life)>에 캐스팅돼 갱스부르의 아내인 영국 가수 제인 버킨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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