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과 일반직 직원들이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영·유아들을 위한 '뜨개모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김수천)이 9일, ‘사랑의 모자 뜨기’운동을 통해 모아진 뜨개모자 420개를 국내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인 ‘홀트 아동 복지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올 한 해 동안 기내에서 승객들이 직접 떠 기부한 ‘뜨개모자’ 120개와 지난 11월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으로 펼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수집된 ‘뜨개모자’ 300개 등 총 420개의 ‘뜨개모자’를 전달했다.

이렇게 모아진 ‘사랑의 모자’는 입양을 앞둔 영·유아들의 방한모자로 올 겨울동안 사용될 예정이며 ‘뜨개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약2 ℃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해 저체온 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랑의 모자뜨기’는 장거리 노선 항공편 탑승객 중 희망 인원에 한해 모자 뜨기 키트를 제공하고 목적지 도착 전 완성된 ‘뜨개모자’를 기부 받아 국내외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고객참여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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