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연결기준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7813억원(YoY -5%, QoQ +10%), 영업이익은 723억원(YoY +49%, QoQ +19%)이 전망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733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전망치에서 카메라모듈, LED, 터치윈도의 매출액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카메라모듈은 북미 거래선 물량의 증가폭이 전년보다는 낮지만 LG전자 및 중국 고객사향 물량 증가로 소폭의 하향 조정만 반영했다.

4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LED의 적자폭 축소와 전장부품 사업부의 외형 증가다. LED는 BLU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약하지만 조명용 매출은 증가해 제품믹스가 악화되는 그림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대비 90억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돼 적자폭은 전분기대비 366억원에서 32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장부품 사업부는 일반부품과 차량부품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각각 14%, 17% 증가해 카메라모듈과 함께 전사 외형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에 북미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량의 둔화 우려로 인해 광학솔루션 매출액에 대한 걱정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LG이노텍은 LG전자와 중국 거래선향 공급이 증가돼 우려보다 감소폭이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이노텍의 2016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LG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출시가 2016년 1분기말로 예상돼 관련 부품군의 물량 공급으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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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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