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수일 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2014년 10월 1차 콘텐츠 업데이트, 2015년 3월 2차 콘텐츠 업데이트(길드전 업데이트)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휴면 유저 복귀 및 기존 유저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추가되는 콘텐츠는 크게 두 가지로 실시간 레이드 콘텐츠인 ‘이계의 틈’,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인 룬의 마법 부여 콘텐츠가 주요 내용이다.

기존 서머너즈워 내 콘텐츠는 대부분 과거 유저들의 게임 기록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시스템이었던 반면 이번 추가되는 ‘이계의 틈’ 콘텐츠는 3명의 유저가 하나의 파티로 구성돼 전투를 진행하는 실시간 콘텐츠로 업데이트 후 서머너즈워 게임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서머너즈워 일매출은 1분기 8억원, 2분기 8억9000만원, 3분기 9억1000만원에서 4분기 9억3000만원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차기 기대작 원더택틱스는 현재 싱가폴,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에서 소프트 론칭이 진행됐다. 2016년 초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

원더택틱스는 전략 RPG 장르 게임으로 서머너즈워와 콘텐츠 내용은 유사하나 3X3 자리 배치의 새로운 전투 방식을 채용한 게임이다.

이민아 애널리스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액션성을 강조한 MORPG 게임들의 흥행 빈도가 높고 신규 RPG 게임들간 경쟁이 매우 치열해 동사 전략 RPG 게임의 국내 시장 흥행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반면 북미,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캐주얼 RPG 게임의 흥행 빈도가 높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RPG 게임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유일해 원더택틱스 출시시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일정 수준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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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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