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충정로와 서소문로 사이 역세권 지역에 중앙 정원과 공중 정원을 도입한 새로운 주택모델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8번지 일대 충정로 제1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2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프랑스 대사관과 인접해 있고 가늘고 긴 삼각형 모양으로 건축배치가 용이하지 못한 이중의 불리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새로운 개념의 설계기법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개방적 중앙정원 개념을 도입하고 간선도로와 접한 지역임을 감안해 연도형 배치로 계획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충정로 제1구역과 같은 도심지에 어울리는 도심형 주택모델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3~4년 후에는 충정로 역세권에 명품 주택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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