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는 22일 전국 33곳의 공단 지역본부와 지사 민원부서에 영상전화기를 확대 설치한다.

이를 통해 공단 고객센터는 언어·청각장애인에게 수화상담서비스를 확대 제공, 건강보험 정보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공단은 이번에 장애인 차별 금지와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33개지사의 민원부서에 영상전화기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상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공단은 장애인에게 편의제공을 위하여 장애인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참여를 위하여 요구할 경우 수화상담서비스, 점자자료, 홈페이지의 글자확대·축소 기능 제공, 대독, 대필, 컴퓨터 이용에의 편의를 제공해 왔다.

또한 공단은 오는 2009년 하반기에는 웹사이트를 통한 서비스이용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출력물에 대한 음성변환 장치인 2차원 바코드를 적용하게 된다.

2차원 바코드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인식(TTS) 시스템인데 시각장애인이나 문자 해독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건강보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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