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6649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액 감소는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대비 53.5% 증가가 예상된다.

4분기 열판매량은 4,176Gcal로 전년대비 3.5% 증가할 전망이고 전기판매량은 2,473GWh로 전년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2, 3분기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기록하는 시기이다. 열요금은 동결했지만 최근 LNG구입단가가 하락하고 있어 동결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BR은 0.4배로 저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3.7% 수준이 예상되며 주가 약세 국면에서 배당 매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 12월에는 화성 동탄 2지구에 열병합발전소 준공이 예정돼 있고 이는 757MW 규모로 지역 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집단에너지 시설이다”며 “이에 따라 2017년 발전소 준공 이후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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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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