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여성단체들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3일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의 여성단체들과 삼성전자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손을 잡고 김장봉사 대축제에 나섰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서부지사(지사장 손창평)와 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여성,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부산면새마을부녀회 100여명은 3일 부산면 내동마을에서 이웃과 나눌 김치를 담그느라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서부지사(지사장 손창평)는 내동마을과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3년째 김장봉사 대축제를 치르고 있다.

이 날 담근 1500포기의 김장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300세대에 전달했다.

내동마을 주민들은 배추절이기, 씻기, 양념준비 등 김장을 준비하는 3일 동안 모든 주민들이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마을의 모습을 보였다.

장흥군과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 한국총괄 서부지사는 그동안 도서관 리모델링 및 도서지원, 저소득가정 주택 집수리, 어린이놀이터 설치, 화상어린이 의료비지원, 경로당 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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