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KBS화제작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F4멤버 리더인 구준표 역을 맡아 열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23)가 연기와 생활 그리고 사랑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민호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에서 진행한 호주 시드니 패션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설경구, 김명민 선배님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분은 연기할 때 보면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잘하시는 것 같다”며, 자신도 “삼십대가 넘었을 때 후배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배우. 많은 후배들이 나를 롤 모델 삼을 수 있게 열심히 해서 인정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프라이멀 피어>의 애드워드 노튼이 했던 역할처럼 다중인격자의 캐릭터 연기를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도 서슴없이 드러냈다.
그는 ‘꽃남’이 종영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인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이민호는 ‘꽃남’ 구준표와 닮은점을 “연애할 때 티격태격하는 것과 무언가에 빠지면 ‘올인’ 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사실 이민호는 ‘꽃남’에 캐스팅됐을 당시 극중 구준표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너무 달라 고민을 했으며, 대사 연습을 하면서도 안 맞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역할 연기의 어려움을 회고했다.
차기 작품에 대해서는 “아직 직접 시나리오나 대본을 본 게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굳이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며 “주위에서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나 걱정이 많지 않냐고 말씀들 하시는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또 다시 그걸 발판 삼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신세대 다운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또 ‘꽃남’의 구준표에 대한 팬들의 열광에 대해 “한동안 아주 신선한 캐릭터나 신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신선한 사람이 나타난 것에 대한 설렘(?) 그런 게 컸던 것 같고, 다른 출연 배우들이 워낙 안정적이라서 그 분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며 “구준표의 매력은 캐릭터 자체가 흔들리지 않고 한 여자만을 바라봤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의 패션화보와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싱글즈’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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