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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신(歌神)’ 임재범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이 27일 정오 발매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를 앞두고 한정판 수량이 선주문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임재범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미리듣기로 선 공개돼 반응이 뜨거웠던 미디엄 템포 발라드 신곡 ‘그 사람 그 사랑’은 이번 앨범 타이틀 곡으로 최소한의 연주와 가창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만으로 시작돼 임재범만의 극강의 감성을 더욱 깊게 느껴 볼 수 있다.

임재범표 대표 발라드 곡으로 꼽히는 ‘너를 위해’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그 사람 그 사랑’은 가인의 ‘애플’,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박근태와 주옥 같은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는 작사가 강은경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연인, 친구, 가족에 진심 어린 고마움과 사랑이 담긴 절절한 고백의 노랫말과 독보적인 임재범의 목소리의 어우러짐은 올 겨울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감성’ 발라드가 될 전망이다.

임재범의 30주년 기념앨범은 선 공개곡 ‘이름’을 비롯해 ‘그 사람 그 사랑’ 등의 신곡들과 리메이크곡들, 그리고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의 헌정 리메이크곡들을 담아 2CD로 구성된다.

임재범은 새 앨범 발매와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전국투어 콘서트를 오는 12월 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 서울 등 10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수많은 명곡 레퍼토리와 더불어 신곡으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임재범편’에 출연해 인간적인 모습과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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