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장미모양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유럽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아모리노’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아모리노는 오는 27일 카페 문화 중심지인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 첫 매장인 1호점 시작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럽식 디저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젤라또’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저트라인을 선보이는 아모리노는 프랑스 파리를 찾는 세계 각국 관광객 사이에서 ‘파리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소문이 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 세계 1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진출을 통해 14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아모리노가 2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한다. (아모리노 제공)

아모리노는 오는 2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직영1호점에서 한국의 고객들을 만나게 되며, 약 3주간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아모리노를 상징하는 장미모양 젤라또와 셔벗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마카롱과 초콜릿, 케이크 등 아모리노의 다양한 디저트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리노의 장미 꽃잎 아이스크림은 주문과 동시에 직원이 스파츌러를 이용해 한 잎 한 잎 붙이며 완성하는 것이 특징.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미각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춰 눈과 입 모두를 즐겁게 하는 최고의 디저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리노는 이번 한국 진출을 기념해 오는 27~28일과 다음달 4~6일에 아모리노 1호점이 위치한 가로수길 곳곳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아모리노의 젤라또를 닮은 장미 한 송이를 3000명의 시민에게 전하며 한국입성의 소식을 알리고, 이벤트를 통해 받은 장미를 매장으로 가져오면 같은 색의 젤라또를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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