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제이콘텐트리(03642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98억원(+9.5% YoY), 영업이익은 129억원(+35.8%YoY)이 전망된다.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14억원(YoY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허브의 이익 기여가 커질 전망이다. 극장부문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도 93억원(-4.0% YoY)이 기대된다.

국내 관람객이 12월에 증가세로 전환되면 이익 증가도 충분히 가능하다. 극장은 월등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3분기 극장 영업이익은 150억원(+14.4%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9%(+1.4%p YoY)까지 상승했다. 잔여지분 인수 이후 수익성이 일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벽하게 불식했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16%(+2.4%p YoY)가 기대된다.

방송부문의 핵심은 결국 중국과의 공동제작이다. 국내 대비 매출 규모도 크고 수익성도 월등하다. 7~10월에 상해동방TV를 통해 방영한 ‘학교다녀 오겠습니다’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평균시청률은 1%를 기록했다. M/G(제작비 지원, 40~50억원 예상)는 3분기에 인식됐다. 광고 R/S(수익배분)는 2016년 1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다. 약 20억원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후속작도 중국 진출을 시작한다”며 “텐센트와 공동제작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가 이르면 12월에 방영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 내 M/G와 R/S가 모두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방송 영업이익은 55억원(+187% YoY)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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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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