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판타지오(032800) 뮤직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데뷔 전 든든한 팬덤 구축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스트로는 지난 22일 오후 일지아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친 팬미팅을 개최해 600여 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8월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로 프리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스트로가 매달 진행하고 있는 팬미팅의 일환으로 선착순으로 팬 6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이날 ‘달달데이트’라는 콘셉트로 열린 세 번째로 팬미팅에서 아스트로는 데뷔앨범에 수록될 ‘풋사랑’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환호를 받았다. '풋사랑'은 순수한 감성으로 첫사랑을 노래하는 발라드 곡이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수록 곡 ‘장화 신은 고양이’와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롤링페이퍼로 알아보는 ‘아스트로 집중탐구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직접 만든 초콜릿을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단연 메인 이벤트인 ‘허그회’였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1시간 동안 팬 한 명 한 명에게 다정한 눈빛으로 말을 건네며 따스하게 꼭 안아줬다. 몇몇 팬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스트로는 앞서 전국의 중고등학교 축제와 윙카공연을 진행하며 카톡친구를 맺는 ‘미츄(Meet U)프로젝트’를 시작한 지한 달 여만에 목표치였던 1만 명을 달성해 2016년 가요계를 빛낼 아이돌 핫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스트로의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바로 ‘팬사랑’이다”며 “매달 진행되는 팬미팅, ‘이달의 데이트’를 통해 매력을 선보이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독특한 행보로 색다름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스트로는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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