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송협 기자 = 최근 잇따른 분양 성공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청라지구에 SK건설, 동양메이저,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이들 건설사는 청라지구 안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서청라지역을 중심으로 중대형으로 이뤄진 명품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SK뷰 127~272㎡ 879가구 ▲동양엔파트 39블록, 26블록 각각 145~148㎡ 564가구, 256가구 등 총 820가구 ▲한양수자인 129~173㎡ 566가구 ▲반도유보라 126~155㎡ 174가구 등이다.

이번에 동시분양이 진행되는 곳은 주변에 청라지구의 개발 계획들이 몰려 있어 청라지구에서도 알짜 부지로 꼽힌다.

우선 청라지구 핵심 사업인 국제업무타운과 금융허브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곳에는 국제업무시설과 멀티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등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상업시설과 테마파크인 로봇랜드, 중앙호수공원과도 가까워 주거여건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단지들은 초·중·고교 예정지와 인접해 있고 사업부지 위쪽 국제업무타운에 국제학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청라지구에서도 최고의 학군으로 손꼽힌다.

이들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며 양도세 감면, 전매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 적용 배제 등 부동산 수혜를 모두 적용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체들은 이달 말 인하대 인근 공동부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청라 SK뷰-교통·교육·조망 으뜸

SK건설이 선보이는 청라 ‘SK뷰’는 단지 동쪽으로 중앙 호수공원 조망, 남쪽으로 단독주택개발지와 접해 있어 심곡천 및 그랜드 CC 조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예정지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30층 9개동 총 879가구로 구성됐으며, 지상에 차가 없고 차량동선과 보행동선이 분리돼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넓은 중앙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청라 동양엔파트-서해 및 로봇랜드 등 최고의 조망권 단지

동양메이저가 A39블록(564가구), A26블록(256가구) 두 곳에서 145~148㎡ 청라 동양엔파트를 분양한다. A39블록은 지하2층, 지상25~30층이 A26블록에는 지하2층, 지상13~15층 규모로 구성됐다.

A39블록은 청라지구 입구에 자리 잡아 관문역할을 한다. 최고층이 30층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와 로봇랜드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로봇랜드가 들어서는 테마형 레저.스포츠 단지, 국제업무타운 등이 있다.

A26블록은 상업지역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저층부에 필로티 설계가 도입되고 단지 안에 선큰광장·옥상광장·주민공동시설이 마련된다.

◆청라 한양수자인-서해 바다가 한눈에

한양은 A38블록에 청라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한양수자인은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129㎡ 138가구, 149㎡ 167가구, 154㎡ 160가구, 173㎡A 96가구, 173㎡B 5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국제업무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직주 급접형 생활이 가능하며,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2013년 완공 예정)와 직선화 예정인 경인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가 설치돼 있어 서해 조망권이 돋보인다.

◆청라 반도유보라-교육 환경 최고

반도건설이 A33블록에서 선보이는 청라 반도 유보라(공급면적 126~155㎡ 174가구)는 뛰어난 학군이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있으며 단지 뒤로는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는 등 뛰어난 교육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배려한 단지 내 선큰광장을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해 단지 내에서 모든 여가 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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