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SM면세점(하나투어 지분율 76.8%)의 시내면세점 특허권 기간은 10년으로 볼 수 있다. 중소·중견 면세점은 추가로 5년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동안 여행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나투어(039130)는 인천공항 면세점만 운영되는 4분기에는 15억~20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시내점은 2016년 1월에 오픈한다.
2016년 2분기부터 공항점과 시내점의 정상 영업이 전망된다. 시내점과 공항점을 합산한 2016년 매출액은 262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영업이익률 2.5%)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테러 때문에 예약 취소가 발생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유럽 전체 매출 비중은 10%이고 서유럽 매출 비중은 4~5%다. 겨울에는 서유럽 비중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4%미만이다.
11월 일정 기간 취소수수료(항공권)를 하나투어가 부담하더라도 비용부담이 크지는 않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해외 특정 지역 이슈이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목적지를 바꾸고 있다”며 “전체적인 출국자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에는 출국자 증가 지속, 메르스(MERS) 기저효과, 그리고 면세점 운영 덕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6년 연결 매출액은 7452억원(+68.9% YoY), 영업이익은 642억원(+38.4% YoY)으로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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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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