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작인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의 작품 ‘Rain Room’. (Random International)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에서 현지시간 20일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CMA 관장, 크리스틴 킴(Christine Y. Kim) LACMA 전시 큐레이터 및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현대 프로젝트 (The Hyundai Project)’ 2015년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 아티스트 다이애나 세이터(Diana Thater)의 작품 중 하나인 ‘Knots+Surfaces’ (Fredrik Nilsen)

현대차는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의 작품 ‘레인 룸(Rain Room)’과 미디어 아티스트 다이애나 세이터의 대표작 22점을 모은 회고전 ‘공감적 상상력(The Sympathetic Imagination)’ 등 두 가지 대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현대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기술의 융합(아트+테크놀로지, Art+Technology)에 주목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LACMA와 체결한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현지시간 20일 LACMA에서 진행된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장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LACMA 관장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시니어 큐레이터 린 쿡(Lynne Cooke), 작가 다이애나 세이터(Diana Thater), LACMA 큐레이터 크리스틴 킴(Christine Y. K (2015 LACMA)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앞으로 LACMA와의 파트너십이 진행되는 10년간 총 7회에 걸쳐 ‘아트+테크놀로지’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미술계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방향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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