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은 양천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목마·계남게이트볼구장 바닥 교체를 위한 행자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양천구 목마·계남 게이트볼구장은 아파트단지 인근에 위치해 지역 노인들의 생활체육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배수 불량으로 물이 고이고 주위 부목이 썩고 노후 인조잔디로 인해 바닥이 고르지 못해 구장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울러 이러한 불편함을 양천구청에 호소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구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양천구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길 의원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직접만나 특별교부세 배정을 요청하고 ‘2015년도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명목으로 5억 원을 확보해 해당 지역 노인들의 숙원사업인 목마·계남 게이트볼구장 바닥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길 의원은 “행정자치부에서 확보한 특별교부금으로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2월 중 업체선정을 시작으로 목마·계남 게이트볼구장 바닥면 교체사업이 시작되며 공사 전에 실제 게이트볼구장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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