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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망고식스는 지난 18일 중국 귀양에서 현지 기업 귀주환우지성찬음관리유한공사(贵州环宇智盛餐饮管理有限公司ㆍ평도平涛)와 섬서성(陝西省)과 산시성(山西省) 사업권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망고식스는 중국에서만 12번의 MF를 체결하며 총 18개성 4대 직할시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는 MF를 글로벌 사업 전략으로 삼고 지난해 5월 상해 MF를 체결한 이래 발 빠르게 해외 시장을 개척한 결과다. 망고식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일기 시작한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 등에 PPL 광고를 하며 해외 진출 전부터 적극적으로 대외 홍보를 해왔다.

중국 섬서성은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동서양 교류의 상징으로 통하는 실크로드의 기점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특히 성도 서안(西安)은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서부 대개발 정책의 중심축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소비력이 왕성한 도시다.

산서성은 관광객, 유학생 등이 유입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어 패션, 디저트 등 서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도인 태원(太原)은 한류에 대한 호감이 높아 국내 기업, 지자체 등과 교류가 많아지고 있다.

홍탁성 망고식스 해외사업총괄 사장(미국법인장)은 “이번 계약으로 사실상 대륙 전역에서 망고식스 매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과 망고식스를 사랑해 준 결과인 만큼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고식스는 지난 1년간 중국 외에도 미국 조지아 주 등 동남부 7개 주, 말레이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등의 현지 기업과 MF를 체결해 총 7개국에서 7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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