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머크가 국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캘린더를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7번째 작가와 작품을 소개했다.

내년도(2016년) 캘린더에 실릴 작가는 권두현씨다. 현재 독일에서 Studio 14 program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두현 작가는 "시를 쓰듯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17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머크의 새로운 로고는 단순하면서도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역동성을 지녀 과학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삶의 행복을 상상케 하는 여지를 담고 있다"며 "권두현 작가의 작품은 상상력을 제한하는 특정이미지를 그대로를 보여주는 기법 대신 낯설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작품이며, 바로 이런 점이 2016년 달력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된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머크의 ‘달력 프로젝트’는 매년 한국 작가 1명을 선정해 대표 작품을 게재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한 총 66개국에 배포한다.

머크는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소재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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