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올해 들어 두 차례 자사주를 매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동우 대표가 지난 10일 자사주 4000주를 약 2억4000만원에 사들였다고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월에도 자사주 4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연초 이 대표가 취임한 뒤로 롯데하이마트는 당초 8300여개에 그쳤던 매장 취급품목을 가전상품연관 상품으로까지 늘려 1만3000여개로 확대했다.

쿠진아트, 웨이스팅하우스 등 해외 가전 브랜드 상품을 론칭하는 한편 드론, 태양광발전기에서부터 여행용 가방, 애견용품 등까지 갖추며 종합 라이프스타일샵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밴드, 이어폰 등 휴대폰 액세서리 상품도 늘려 모바일 사업부문도 강화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을 재개편하면서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 돼 있는 쇼핑환경을 하나로 묶는 옴니채널 쇼핑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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