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11번가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7일)를 한 주 앞두고 초특가 기획전을 연다.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해외 인기 브랜드의 100여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미국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기간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블랙프라이데이는 국내에서도 새로운 연말 쇼핑 대목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블랙프라이데이 이전 2주간)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품목별 매출 비중은 의류, 생활용품, 유아용품, 잡화 순으로 높았으며 1인당 결제금액은 평균 13만8000원이었다.

11번가가 이달말까지 100여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연다. (SK플래닛 제공)

이에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늘의 핫딜’, ‘해외직구 베스트10’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다양한 해외 인기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늘의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3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16일에는 ‘드롱기 토스터기’를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인기 프리미엄 패딩 제품인 ‘무스너클 패딩’을 50% 할인해 69만8000원, ‘노비스 패딩 점퍼’는 정가 대비 46% 할인해 70만원대에 판매한다.

해외직구 베스트10 코너에서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직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고디바 코코아(1+1)’를 4만원에, ‘SK2 클리어로션(대용량)’을 7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영조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블프 대목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면서 해외 상품을 취급하는 우수 판매자와 협의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배송, 언어장벽 등 직구의 불편함 없이 프리미엄 패딩부터 주방용품, 레저용품 등 다양한 해외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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