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앱코(대표 이태화)는 경기도 화성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장은 이두영씨로 하드웨어 개발팀과 소프트웨어 개발팀 및 디자인 개발팀을 관장하게 된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PC용 케이스,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헤드셋 등 컴퓨터용 주변기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에서 성장해 온 유통 전문업체. 지난 2014년부터 기술개발 중심의 IT 전문 제조업체로 사업을 변신,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PC 케이스를 꾸준하게 출시해 왔다.

기업부설연구소 전경 (앱코 제공)

또 2014년 이후 스마트시대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보관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 ‘폰뱅크’, ‘패드뱅크’, ‘태블릿타워’,‘모바일타워’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015년에는 키보드 시장에 진출, 완전방수 기능을 갖춘 키보드 등 기능성 키보드와 고무판을 쓰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멤브레인과 기계식의 중간 방식인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등 풀 라인업을 통해 범용 키보드 시장과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진출했다.

앱코의 이태화 대표는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우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이 돋보이면서 편리한 PC용 케이스와 키보드 상품을 출시하고, 유무선 겸용 충전 방식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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