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오늘 치러진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특징은 먼저 4권의 EBS 국어영역 교재에서의 실질적인 반영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점이다. 독서 영역의 경우 중요 개념만이 반영되었을 뿐 실제적인 내용은 EBS 교재와는 주제, 논지 등의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EBS 교재 밖에서 출제된 문학 작품도 3작품이나 있다는 점에서 체감적인 반영률은 70%를 하회한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2014, 2015학년 시험에서 B형의 경우 현대소설이 연속적으로 EBS 교재 밖에서 출제되었고, 지난해의 경우에는 수필 작품까지 EBS 교재 밖에서 출제되는 등 EBS 교재에 대한 피로감이 늘고 있는 추세가 이번에도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의 경우에도 현대시 두 편, 희곡 작품은 EBS 교재와는 상관없는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법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기를 주지 않고 곧바로 지식적인 요소로 출제하여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A형은 올해 치러진 두 번의 평가원 모의고사 및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으나 약간 어려운 정도로 1등급 등급컷은 95점으로 예상된다. B형은 지난해 수능 시험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되어 1등급 등급컷은 94점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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