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에스에프에이(056190)의 3분기 매출액 1429억원(+0.1% QoQ, +15.7% YoY), 영업이익 176억원(+0.1% QoQ, +43.2%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63억원) 대비 8.1%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형 OLED와 대형 LCD 물류 장비, 기계/타이어 등 물류 장비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컨센서스 137억원을 하회했다.

이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선물환 평가 손실 때문이다.

4분기 매출액 1505억원(+5.3% QoQ, -8.6% YoY), 영업이익 196억원(+11% QoQ, -25.3% YoY)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와 일반 물류 장비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2인치 LCD TV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 수준이 대등하다. 한국 55인치 UHD(초고화질) LCD TV는 중국 대비 앞서 있지만 내년 말이면 거의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LCD TV는 더 이상 차별화 포인트가 아니다.

65인치 UHD OLED TV는 중국 업체가 5년 내에 따라 올 수 없는 TV의 최종병기다. 2017년 65인치 UHD OLED TV 소비자 가격이 2500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선진국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한국 TV의 미래는 OLED TV에 달려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OLED TV용 유기물질 증착·봉지·용액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며 “2016년 DDR4 대중화로 최근 인수한 STS반도체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온라인 쇼핑 확대로 일반 물류 장비도 꾸준한 실적을 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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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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