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아이진은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사업 모델은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단계에서 글로벌 빅 파마에 기술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임상 단계(임상 1~2상)에서 검증 후 기술 이전을 하게 된다. 기술 이전 후 기술 수출료 및 개발 단계에 따른 로열티를 인정받게 된다.

보유 파이프라인 중 3개가 향후 2년 내로 기술 수출 될 전망이다.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EG-Mirotin)는 초기 단계인 비증식성 망막병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개발 성공 시 향후 시장 잠재력이 높다.

현재 프랑스에서 임상 2상a가 진행 중이다.

욕창은 주요국 대비 고령화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국내 시장에서 환자수 증가가 예상된다.

2009년 휴온스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재 국내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아이진의 자궁 경부암 예방 백신(EG-HPV)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예방 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국가를 주요 타깃로 한다.

2009년 종근당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재 임상 1상이 완료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당뇨성 망막병증은 2016년에 기술 수출이 예상된다”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역시 2016년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자궁 경부암 예방백신은 내년 러시아 &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으로 기술 수출이 예상된다”며 “주요 파이프 라인의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2017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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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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