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오사운드)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의 6인조 보이 그룹 핫샷이 중국 활동에 본격 나선다.

11일 소속사 케이오사운드 측에 따르면 핫샷은 중국 연예계 주요 인물들이 참여한 합작사로 베이징에 본거지를 둔 엔터테인먼트사인 한오시대로 부터 러브콜을 받아 현지 활동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

한오시대는 이번 계약 체결로 핫샷의 중국 현지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기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핫샷을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한류아이돌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핫샷의 중국 진출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섰던 네오이녹스엔모크스는 “핫샷의 중국 진출에 이어 활동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해 중국내 그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중국 활동에 본격 돌입한 핫샷은 현지 음악채널 QQ뮤직과 국영방송 CCTV 등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이다. 향후 음악 방송 및 예능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지난 7월 리패키지 앨범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으로 컴백한 핫샷은 ‘전기톱 춤’ 안무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바 있다.

한편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파 보컬로 인정 받고 있는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 우 팜(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 등 여섯 멤버로 결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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