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실리콘웍스(10832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93억원(28%QoQ), 영업이익 185억원(+49%QoQ)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패드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과 LG전자 시스템 IC 사업부 인수에 따른 COG 부문의 매출 증가 효과, 고해상도 패널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그리고 R&D 비용의 절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리콘웍스는 2015년 1분기와 2분기 LG 그룹사 내에서 루셈의 COF 사업부와 LG전자의 시스템 IC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로 인해 실리콘웍스의 기존 COF 사업부는 매출 규모는 물론이고 이익률 역시 개선되고 있고 COG 사업부 또한 아이패드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드라이버 IC는 아몰레드TV(AMOLED TV)를 포함한 중소형 패널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밍 컨트롤러의 TV향 매출 비중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원가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실리콘웍스의 향후 성장을 예견하도록 하는 요인들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신규 아이패드 출시 영향에 따라 매출액 1653억원(+4%QoQ), 영업이익 198억원(+7%QoQ)으로 3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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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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