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은 ‘극장 용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용.텐.페’의 공연으로 기획한 클래식 스페셜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1일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로 진행된다.

강태환, 강은일, 강산에의 ‘3․강․5․륜’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극장 용 10주년 기념페스티벌 ‘용.텐.페’는 대중음악, 정통 클래식, 뉴미디어 댄스, 마임퍼포먼스 등 시대와 장를 넘나들며 올 한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동유럽 명문 ‘슬로박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로 구성된 이번 클래식 스페셜은 ‘용.텐.페’의 대미를 장식 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슬로박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신동바이올리니스트(CNN)’, ‘세계 30대 미스터리’(프랑스 TF1) 등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가 협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해 준다.

극장 용 관계자는 “이번 두 번의 공연은 깊이 있는 연주, 뛰어난 기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며 “클래식을 다소 어려워하는 일반인들에 고전의 멋과 대중적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일 극장 용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8시이며,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공연은 21일 오후 4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