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1년 만에 컴백한 가수 김태욱의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가 음원 순항을 예고했다.
김태욱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된 신곡이 6일 오전 11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냈다.
급상승 차트는 매 시간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와 다운로드 60%를 반영한 차트로 시간 단위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이같은 인기는 이번 김태욱의 신곡이 10~20대를 주 타깃으로 한 댄스, 힙합 곡과 달리 현 음원시장에서 음악 선곡에 어려움을 겪으며 듣는 음악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30~50대의 음악적 욕구를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독특한 제목 탓인지 ‘OOO 마음에는 OOO가 살고 있나봐’를 패러디한 댓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확산되는 재미난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라며 “요즘 부쩍 각종 예능 및 다큐프로그램에서 김태욱의 신곡을 BGM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송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욱은 이번 신곡을 통해 11년의 공백을 깨고 ‘마초 발라더'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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