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5월 첫째주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3개 단지가 선보이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2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전국 총 7곳, 6292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총 5곳, 40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견본주택 개관 5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6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6일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9블록에 111~112㎡, 총 21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라호반베르디움’은 앞서 A14·18·20블록에 분양됐던 물량과 합하면 총 455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2년 7월이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A7블록에 ‘청라꿈에그린’ 130~178㎡, 총 11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블록내 초등학교를 포함해 인근 3개의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입주는 오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중구 신당6구역을 재개발해 79~149㎡, 총 945가구중 286가구를 6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강남·북을 잇는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약 7분, 5·6호선 청구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또한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라이프·한신·효성상아연립을 재건축해 79~144㎡, 총 696가구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계약 후 입주가 바로 가능하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 A1블록에 국민임대 51~78㎡, 총 557가구를 공급한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1227만~3066만원, 월임대료는 9만7000~20만4000원이며, 2010년 5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7일 대한주택공사는 전남 영광군 영광읍에 국민임대 54~77㎡, 총 531가구를 청약접수 받는다.

임대보증금은 800만~1600만원, 월임대료는 6만3000~12만2000원이며, 오는 2010년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같은 날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7블록에 ‘청라한일베라체’ 130~173㎡, 총 257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층마다 창호 위치와 크기를 달리 배치하는 등 외관과 내부 모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오는 2011년 5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8일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M4블록에 ‘청라롯데캐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급면적 144~178㎡, 총 828가구를 일반에 선보이며,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50층에 달하는 랜드마크적 단지이다.

같은날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 ‘송도더샾하버뷰Ⅱ’ 110~200㎡, 총 54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또 제일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2블록에 ‘제일오투그란데미학1차’를 선보인다. 공급면적 118~151㎡ 총 1000가구를 모두 일반에 공급하며, 화산천·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인접해 자연환경이뛰어나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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